뉴욕·런던의 1.4배… 무서운 서울 물가
입력 2019.05.08 01:45 | 수정 2019.05.08 06:53
[뉴욕·도쿄·런던보다 비싼 서울] [上]
쌀·야채 등 20가지 식료품 사는데
서울 17만원, 런던·뉴욕은 12만원
서울, 20개 품목 중 12개 '최고價'
영국 옥스퍼드에서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돌아온 김모(38)씨는 "한국 식료품 값이 비싸다는 걸 나가보니 알겠더라"고 했다. 서울에선 삼겹살 반근(300g)을 사려면 1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옥스퍼드에선 3000~4500원이면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LA에서 살다가 2년 전 귀국한 주부 권모(59)씨는 밥상 차리기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권씨는 "미국에선 밥 먹을 때만큼은 가난한지 모르고 살았는데, 한국 와서는 식사할 때 유독 가난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해외에 체류하다 귀국했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요즘 "외국에 비해 한국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정말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가 비싼 나라일까?
미국 LA에서 살다가 2년 전 귀국한 주부 권모(59)씨는 밥상 차리기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권씨는 "미국에선 밥 먹을 때만큼은 가난한지 모르고 살았는데, 한국 와서는 식사할 때 유독 가난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해외에 체류하다 귀국했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요즘 "외국에 비해 한국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정말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가 비싼 나라일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8/20190508000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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